현대자동차가 배기가스로 채운 풍선 속에서 훈련을 하는 사람의 동영상을 공개했다. 이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가 아니라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다. 수소연료 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엔진을 구동해 이 동력으로 발전한 전기를 모터에 공급한다. 수소는 연소해도 물을 발생시킬 뿐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해도 안전하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.
실제로 수증기 외에도 엔진 윤활에 이용하는 오일 같은 성분이 포함될 수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안전하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 스페인 국립수소센서, 스포츠 의학센터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. 영상을 실제로 제작할 때에는 다른 안전 조치를 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아무 생각 없이 흉내낼 필요는 없다. 더구나 실제라면 풍선 속 습기와 연소로 발생하는 열 탓에 사우나 상태가 될 수도 있어 이런 곳에서 훈련을 한다면 영상이 말해주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위험할 수도 있다.
Add comment